패션/프리휠러스

프리휠러스 [FREEWHEELERS] “FLIGHT DECK CREW COAT”

리얼아츠 2024. 2. 16. 09:00
~Union Special Overalls~
1940s CIVILIAN MILITARY STYLE CLOTHING
“FLIGHT DECK CREW COAT”
ULTIMATE HEAVY WINTER CLOTHING SERIES


프리휠러스에서 새롭게 선보였던
UEC(Ultimate Evolution Clothing) 브랜드의
얼티밋 헤비 윈터 클로딩 시리즈
플라이트 덱 크루 코트를 구입하였습니다.
항공모함의 데크에서 근무하던 승조원의 아우터를
모티브로 새롭게 해석한 옷으로 얼티밋 헤비 윈터
라는 말처럼 어떠한 혹한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육중함과 탄탄함을 보여주는 옷입니다.

플라이트 덱 크루 코트

프리휠러스 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이 옷의 느낌이 제대로 풍겨져 나옵니다.
이 코트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Jungle Cloth Paraffin Coating
<3-Layer Construction includes PRIMALOFT® GOLD sandwiched between Paraffin Coated Jungle Cloth with Alpaca Fur Lining>
COLOR : DARK ORANGE
파라핀 코팅의 정글 클로스 원단은
프리휠러스의 대표적 원단으로 유명하죠...
또한 이전의 겨울 아우터는 방한을 위해 알파카와
정글 클로스 사이에 플란넬을 끼워 넣었던것에 비해
이 시리즈의 옷은 프리마로프트 골드를 끼워넣어
방한력을 극대화 하였습니다.
이 시즌에는 이 플라이트 덱 크루 코트를 선봉으로
윈터 에비에이터 베스트, N-1 자켓 총 3개의 옷이
얼티밋 헤비 윈터 클로딩 시리즈로 출시 되었습니다.

에어 크루 후드 베스트
N-1

돈만 있다면 다 사고 싶습니다... ㅎㅎㅎ

전면의 모습입니다.
마치 갑옷과 같이 정말 탄탄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실제로 옷이 너무 뻣뻣하며 착용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이 옷을 받고 정말 놀랐습니다.
너무 무거워서요...
보이는 모습에서도 느껴지듯이 장난이 아닙니다.
오랜시간 착용하면 어깨 나갈듯 합니다.
브레이크맨이나 라브레아도 참 무거운데...
이녀석에 비하면 그냥 애기라고 할 수 있겠죠...
컬러는 스펙에 적어놓았듯이 다크 오렌지입니다.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오렌지. 딱! 입니다.
컬러도 이 옷을 선택한 큰 이유중 하나이지요.

사이즈는 언제나 40.
가끔 아우터는 42가 좋을때도 있지만,
옷이 크게 나와서 40이면 된다는 말에 선택 하였고
역시 40 사이즈가 딱! 이었습니다.
안에 두꺼운 후드를 입어도 무리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두꺼운 후드와의 조합은 저 같은 지하철
출 퇴근인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너무 더워서 죽을뻔...ㅠㅠ)
특히 이번 겨울 왜 이렇게 안 추운 건가요...

이 코트는 정말 많은 포켓이 있는데(총 11개)
전면에는 총 4개의 포켓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 가슴에 사선으로 2개 그리고
두개의 커다란 사각 메인 포켓입니다.
메인 포켓은 사이즈가 매우 커서 왠만한 물건은
전부 보관이 가능할 정도 입니다.
또한 가슴의 포켓 역시 상당히 깊어
충분한 수납이 가능합니다.

왼쪽 팔에는 담배를 넣을만한 포켓이 있습니다.

오른팔에는 이중으로 되어있는 펜포켓

양쪽 소매쪽에도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포켓

또한 메인포켓의 사이드에도 이렇게 포켓이...
진짜 뭐 가방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많은 포켓이
이곳 저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지퍼는 투웨이 왈데스 지퍼를 사용하였습니다.

용도가 뭔지 알 수 없는 D링이 가슴 앞부분에
숨겨져 있습니다.

허리 조임에 쓰이는 왁스드 스트링

암홀에는 액션플리츠를 적용하여
한층 편안한 움직임을 보장합니다.
그래도 프휠의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프휠 알파카 아우터들은 대부분 암홀이
상당히 좁습니다.ㅠㅠ

찬 바람도 거뜬히 막아줄 스탠드 칼라와 친 스트랩

손목의 아주 쫀쫀한 리브

내부는 완전한 알파카로 최고의 보온력을 가지며

프리마로프트 골드는 그 보온력을 더욱 극강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후드에는 어드져스트가 달려있어
원하는 사이즈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뒷판의 모습은 별 특징 없는 하프 파카의 모습입니다
하지반 엄청 탄탄한 느낌을 지울수 없는건
역시! 프휠의 아우터다라는 느낌입니다.


아무리 찬 바람과 추위에도 충분한 보온력으로
거뜬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파카!
앞으로 평생 착용할 수 있을만한 그런 파카를
구입한것에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점은 아무런 스탠실이나 패치가
없다는 점이지만 이런 파카에는 그냥 노멀 버전이
더 어울리는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