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타

에디바우어 [Eddie Bauer] Karakoram down parka

리얼아츠 2024. 3. 19. 09:00

 

에디 바우어사의 카라코람 다운파카

다운 파카에 있어서는 영향력이 어마무시하죠~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디자인을 차용하여

제품을 출시 하니까요~~

예전에 몇 번 공홈에서 구매하려다가 사이즈가

없어서 실패했었는데,

한국에 cj홈쇼핑에서 에디바우어의 라이센스를

구매하였더군요…

물론 미국 에디바우어가 아닌 라이센스를 통한

생산이기 때문에 좀 차이가 있을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카라코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가격도 10만원 후반대로 매우 저렴합니다.

전면의 모습입니다.

오리지날 카라코람의 모습과 충분히 유사합니다.

손목 부분만 빼구요~

오리지날은 손목의 리브 부분이 바깥쪽으로 들어나는

디자인인데 이건 안쪽으로 감춰놨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오리지날의 스타일이 더 좋긴 한데,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것 같습니다.

충전재는 시베리아 구스 80(솜털)/20(깃털) 입니다.

작년에 출시된 버전은 90/10이었는데…

왜 변한지 모르겠지만 뭐 충분히 따듯합니다!!

그래도 90/10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좋았을듯…

후드와 허리쪽에 붙어 있는 스트링입니다.

왁스드가 아니군요…

왁스드 스트링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택 부분은 미국의 것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예전에 공홈에서 스카이라이너를 구입해서

갖고 있는데 똑같네요~

사이즈는 L

적당합니다.

너무 크지도 타이트 하지도 않은 딱 겨울 아우터 느낌!

안쪽의 오리지날 탭입니다.

카라코람의 역사가 쓰여져 있습니다.

뭐 당연한걸수도 있겠지만

각 단추에는 에디 바우어 각인이 들어가 있고

예비용으로 단추 한개가 추가로 동봉 되어있습니다.

안쪽에는 이렇게 가슴쪽 작은 포켓이 한개 있습니다.

원래 오리지날은 안쪽 까지도 누빔이 되어 있어서

바둑판 문양이 명확히 나타나는데

라이센스 버전은 내부가 아주 부들부들한 천으로

누빔없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호불호 갈리겠지만,

촉감은 무척 좋네요~~~

뒷판입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오리지날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만족하지 못할 제품입니다.

하지만 오리지날의 감성과 실용성을

함께 느끼기에는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 미국에서도 카라코람 디자인은

출시되고 있지 않습니다.

나이젤 카본은 너무 비싸지요…

그 밖에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카라코람 디자인으로

출시되지만 어차피 오리지날과는 다릅니다.

그럴바엔 이 제품이 가장 좋은 대안 아닐까 합니다.

2일간 입고 다녔는데 보온성은 굿굿굿 입니다.

끝.